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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름축제 아시테지를 온라인으로 즐기다

기사입력 : 2020-09-18 12:12:33 최종수정 : 2020-09-18 12:12:33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예술공연축제인 2020 아시테지 국제여름 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소식에 여러 국제아동 청소년들은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 축제는 국제아동 청소년 연극협회가 주최하며 올해 28주년을 맞이했다.

 

원래는 오프라인으로 축제가 개최되었으나,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서울 어린이 연극상 수상작 등을 네이버TV와 유튜브, 재능 TV, 잉글리시 TV 등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제공한다.

 

이 축제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 형식의 작품 여섯 개를 선보이는데, 극단 즐겨찾기와 모던타임즈 등 독특한 연출 방식을 풀어내 별다른 대사 없이 표정과 눈빛 마임으로만 집과 가족에 대한 의미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작은 극장 H의 테이블 인형극 무니의 문은 기발한 상상력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접목해 아동이나 청소년들에게 다가갔고, 모던타임즈는 집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찰리 채플린의 연출 방식으로 이끌어 유쾌한 요소들을 합쳐 어린이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또 햇살 놀이터의 가족극인 오버코트에서는 주인공 제인과 아기자기한 피아노를 연주하는 악사와 하얀 스크린을 재미있고 유쾌하고 표현하는 영상맨이 출연하고 텔레비전이 강아지가 되고, 톰롤러가 옥수수가 되는 등 신기하고 창의적인 영상들이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우산도둑과의 긴박한 추격 장면이나 열대 지방인 스리랑카 특유의 색채감을 표현해 영상으로 선보이고 인형극 연구소 인스의 내 친구 송아지는 황순원 작가의 단편소설 송아지를 각색한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면 문화 활동이 재개될 수 있도록 야외 및 안전한 공간을 활용한 공연장 운영 방법도 모색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웃음을 잃지 말자는 취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방지영 아시테지코리아 이사장은 전했다.

 

[김규빈 기자 kgubin@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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