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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힘들어하는 항공산업

기사입력 : 2022-04-04 09:45:00 최종수정 : 2022-04-04 09:45:00

 

국제유가가 1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의 러시아 제재 검토에 유가가 더 흔들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항공업계는 이러한 상황에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코로나 19로 여객 수요도 줄었는데 유가 상승이라는 큰 고비를 만난 것이다.

 

20221월 제트유 수입물가지수는 12월 대비 17.7%, 21년 대비 무려 88.8%로 상승해 앞으로 항공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사 영업비용의 20~30%는 연료비에서 나오는 만큼 실적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경우 213분기에는 4,822억 원의 연료비를 사용했으나 4분기에는 이보다 더 증가한 5,891억 원의 연료비를 사용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영업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1분기 20%에서 4분기 28%로 상승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승객이 줄며 화물 운송을 집중적으로 했기 때문에 원가 부담이 더 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화물의 경우 인건비는 승객 운송보다 덜 들지만, 사람보다 더 무거우므로 더 많은 제트유를 사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