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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때문이 아닌 지방간이 심하면 사망할 확률이 높아져

기사입력 : 2022-10-18 17:10:31 최종수정 : 2022-10-18 17:10:31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심하면 사망할 확률이 높다고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숭실대 한경도 교수와 서울대병원 유수종 교수의 연구팀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건강검진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 분석 및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사망률 간의 의미 있는 연관성을 찾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이름 그대로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간에 다량의 지방이 쌓이는 경우를 말한다.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의 성인 질환과 같이 일어난다. 또한 3명 중 1명은 간 관련 병으로 진행이 될 수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두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BMI와 혈중 중성지방 수치 허리둘레 등의 측정지표를 종합한 지방간 지수를 분석해 낮은 그룹과 중간그룹 높은 그룹 총 3그룹으로 나누어서 8년간 사망률을 비교했다. 이때 나누는 기준은 3060이다.

 

분석 결과 지방간 지수가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과 비교해 무려 67% 사망률이 높았다. 보통 그룹과 비교해서 19%나 높았다.

 

지방간 지수가 높을수록 다른 부분으로 암이 생겨 이로 인해 사망하는 때도 많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 지수와 사망위험과의 관계에 BMI와도 연관성이 있었다. BMI 수치가 낮을수록 사망위험률이 더 높았다.

 

BMI가 낮다는 것은 저체중을 의미한다. 즉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심하면서 저체중인 사람이 일반인보다 사망위험이 더 크다는 뜻이다.

 

유 교수는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과 사망과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한 점에 의미를 두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면 비만뿐만이 아닌 저체중과 근감소증 등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학술지 대사 임상과 실험(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대사 임상과 실험)에 이번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