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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날 금주, 선택 아닌 필수…소량 음주도 위암 위험”

기사입력 : 2022-10-27 10:48:01 최종수정 : 2022-10-27 10:48:01

 

음주한 다음날 소량(2~3)의 음주라도 위험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1주일에 5회 이상 음주를 지속하게 된다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위암 발병률이 4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WHO(세계보건기구)는 한 번에 40g 미만의 알코올 섭취를 권장하고 소량 음주로 규정하고 있는데, 40g은 소주와 맥주를 마실 때 각각의 잔으로 적게는 2~3잔 정도 많게는 4잔 정도에 달하는 수치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음주 하는 사람과 음주 하는 사람 기준(462, 385)의 위암 환자가 발생했고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31% 더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40g 미만 일지라도 1주일에 쉬지 않고 5회 이상 음주를 지속하게 된다면 아무리 소량으로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비음주자에 비해 발병률이 무려 46%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 연구들은 위암 발생과 폭음의 연관성을 두고 연구를 했다면 이번 연구에서는 대규모 역학 연구를 통하여 아무리 소량 이여도 지속적으로 자주 음주를 하는 사람들 또한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으며 무시할만한 수치가 아닌 경각심을 가져야 할 수치라는 점과 이 사실을 새롭게 밝힌 데 의미가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팀은 지속적으로 만성적인 알코올에 노출 될 시 위 점막 세포의 DNA를 영구적으로 손상 시키고 알코올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손상된 DNA의 복구 과정 또한 억제하며 위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중장년 층에서 잘못된 음주 습관이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소량의 음주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위장관 내 활성 산소의 생성을 촉진하고, 나이트로사민과 같은 발암 물질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다음날 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음주는 피하고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 줘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권고했다.(국제학술지 '암 생물학 및 의학'(Cancer Biology &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