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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돼지 ‘황복’ 경기도의 시장화 도전···

기사입력 : 2022-11-07 11:12:22 최종수정 : 2022-11-07 11:12:22

 

죽음과도 바꿀 맛이라는 극찬을 받은 고급 어종인 복 중에서도 백미로 손꼽힌다. 해당 어종은 강의 돼지 라고 불리며 먹는 사람들 마다 맛을 극찬 하곤 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이 황복이 국내에선 한강과 임진강에서만 잡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국내에서 치어 방류와 양식을 한지도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높은 가격대 형성으로 인해 시장성은 다소 떨어진다고 분석됐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황복 친환경 양식기술 개발 시험연구에 착수했다는 발표와 함께 토종 황복의 대중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황복은 바다에서 2~3년 성장 후 산란하기 위해 4~6월 강으로 올라온다. 산란기인 봄에만 잡히고 자연산은 kg20만원에 달하는 고급 어종이다. 국내 황복 생산량은 9톤 내외로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생산 중이다. 이 중 1톤이 국내양식이다. 한강과 임진강이 인접한 파주, 고양, 김포에서는 황복이 자연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5cm이상의 황복 치어를 꾸준히 방류 중이다.

 

5g 내외의 황복 치어를 판매 가능한 크기인 300g 정도까지 키우기 위해선 2~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양식 기간 꼬리나 소실과 입모양 등에 이상이 발생하면 상품성도 떨어진다. 또한 뱀장어 보다 kg4~5만원 가량 가격대가 높게 형성돼 있어 시장 경쟁력에서 또한 밀리며 민간 양식은 거의 사라졌다.

 

이에 경기도는 황복 육성 기간을 현재 2~3년에서16개월 가량으로 약 1년 정도 단축하며, 황복에 함유딘 불포화 지방산인 DHA, EPA등 기능성 물질 향상을 위해 특화된 전용 사료와 수질관리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에 있다.(추가로 입주변 상처와 꼬리지느러미가 없어지는 원인 연구 및 치료 대책도 강구중이다.)

 

경기도는 자연산 황복이 유일하게 잡히는 지역인 만큼 황복 양식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양식 업체와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