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에 국산 초음속 전투기(보라매 KF-21) 시험비행에 대한 소음대책협의체가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총 6대 시험비행 예정)
최근 KF-21 시험비행 소음대책협의체 구성 관련 사전회의를 열었다. 해당 회의는 주민 대표, 담당 공무원,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군제3훈련비행단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보라매 시험비행 소음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 수렴 및 소음대책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한다. 또한 소음대책협의체 구성 및 기능역할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비행 횟수는 1일 2∼3회로 2천200여 회 정도로 예상된다.)
2026년부터 평가와 체계개발을 완료후 2032년 부터는 양산을 통해 공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런 점들을 다 재쳐두고 문제는 소음이다.
보라매(KF-21) 시험비행은 이미 고등훈련기 이륙 때 엄청난 소음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인근 주민들에게는 고통이 이중이 되어 스트레스가 커질 수 밖에 없다.(실제로 고등훈련기의 소음도 만만치 않지만 KF-21의 소음이 더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축동면과 사천읍 주민들은 보라매(KF-21)의 시험비행에 따른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소음대책협의체)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주민들은 현재 고등훈련기에 대한 소음도 막대한데 보라매(KF-21)에 대한 소음은 불 보듯 뻔하다며 수년간 소음에 시달려야 할 주민들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헤아려 이대 맞는 적절한 조치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사천시 관계자는 소음대책협의체는 해당 시험비행으로 인해 피해 보는 주민들의 대해 소음 영향조사와 피해 정도에 따라 합리적인 보상과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되는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