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반독점 규제로 미국 AT&T 자회사 웨스턴일렉트릭이 특허를 개방하면서 일본의 반도체 산업이 시작됐다. 일본은 빠른속도로 세계 메모리반도체 10대 기업에 무려6개를 포진시키며 기하급수적으로 장악하기 시작했다. (약 80%까지 빠르게 장악)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인텔이 D램 사업을 포기하고 RCA가 문을 닫았고 미국으로선 제2의 진주만 습격이 있었다.
이로인해 미국은 보복 관세와 함께 일본 내 외국산 반도체 점유 비중을 무려 20%까지 끌어올리는 일명 미·일 반도체 협정 으로 반격을 시작한다. 이후 2, 3차 미·일 반도체 협정으로 일본 기업들이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2012년 NEC·히타치 합작의 일본 유일의 D램 회사 엘피다 마저 파산하게 된다.
TSMC 공장은 소니의 세계 최대 이미지 센서 반도체 칩 공장 바로 옆에 들어선다. (근처로 와달라는 소니의 요청이다.) 자동차 안전센서 등을 공급하는 세계 2위 덴소도 참여한다. TSMC 공장은 일본 자율주행차 기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이며 일본은 제휴 확대를 위해 도쿄대-TSMC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중에있다. 잃어버린 30년 동안 반도체 과거 반도체 왕좌도 상실한 일본이 TSMC 공장 유치로 반도체 왕국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어서 통상 관방장이 하는 발표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직접 했다. 발표 날짜로 택한 날은 바로 중의원 해산과 중간선거전에 돌입하는 날로 정치에 경제를 활용하는 부분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일본의 반도체 왕좌를 찾기위한 TSMC 공장 건립에는 일본 정부가 기금(경제보안법 기금 활용)을 활용해 총투자 규모의 절반 정도의 금액 4760억엔 한화로 약 4조가 넘는 돈을 지원한다. 일본과 대만의 협공 분위기를 우리 정치권도 느끼고 있는지 의문인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