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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코로나여도 격리 안한다

기사입력 : 2023-02-03 15:35:26 최종수정 : 2023-02-03 15:35:26

 

최근 영국에서는 중국인 입국자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도 별다른 격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마크 하퍼 영국 교통부 장관은 L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국발 항공기로 입국하게 된 승객들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 하는 것은 정보 수집에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유는 중국 정부쪽에서 코로나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바이러스 추적이 불가능해서 정보수집을 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영국정부는 백신 접종을 우선 방어책으로 삼고 있으며 이미 45명중1명은 코로나19 양성이다.

 

영국은 중국발 항공기 승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코로나19 음성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입국 후 히스로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는 강제가 아니다.

 

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만일 코로나19나 독감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외출할 일이 있어 외출하게 된다면 필히 마스크 착용을 하여 주변으로 바이러스가 퍼뜨려지지 않게 각별하게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일부 과도한 방법은 더욱더 받아들일수 없다고 발끈하고 나섰다.

 

중국 정부는 "감염병 예방 통제 조치를 조작해 정치적 목적에 도달하려는 시도에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상황에 따라 대응한 원칙에 따라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