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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도미노 임박, 예정된 기후변화 정책으로 인해 상승하는 자산들

기사입력 : 2021-07-21 10:20:15 최종수정 : 2021-07-21 10:20:15


 

현재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천둥번개가 치며 날씨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남아시아지역에서는 스콜이 내리는 내리며 유럽에서는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북미 서부지역에서는 폭염과 마른벼락으로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한 기후전문가는 기후위기가 아직 최악은 아니지만, 현재 인류와 생태계를 지켜내기 위해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사회적 티핑 포인트가 요구되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최근 EU 집행위원회가 기후에 대한 대응정책으로 패키지인 ‘Fit for 55’를 발표했다. ‘Fit for 55’2030년가지 유럽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과 비교해서 55% 줄이겠다는 정책이다.

 

이로 인해 탄소배출권이라는 자산이 엄청나게 영향을 받으면서 친환경 관련 산업과 그렇지 않은 산업들의 수혜와 타격을 보이는 모습이다. 각국 정부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갈수록 탄소배출권을 제공하는 기회를 줄일 것으로 보이며, 탄소국경세를 시행할 방침이다.

 

탄소국경세란 해외에서 수입되는 제품 중에서 자국 제품보다 탄소 배출이 많은 제품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기는 제도이다.

 

타격을 받는 기업들은 이렇게 각국 정부가 환경 관련 정책을 내놓을수록 탄소를 배출하는 것에 비용이 높아진다며 반발심리를 나타내었으나, 투자자들은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으로 인해 환경주 또는 KRBN 탄소배출권 시장에 투자하는 ETF에 주목하고 있다.

 

KRBN20207월에 상장한 ETF로 세계 주요 3대 탄소배출권에 투자한다. 유럽의 EUA, 미국 서부의 CCA, 미국 동부의 GRRI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의로 조정하는 액티브 펀드이다.

 

기존에 44%정도였던 비율이 상장 후 딱 1년 정도 되면서 75%가량 올라가는 수치를 나타내어 투자 성과가 굉장히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후 관련 정책 관계자는 주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자산으로 비추어지고 있다주식시장이 흔들릴 때 전체 자산이 덜 흔들릴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해주어 재테크로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진 기자 kyungjin84@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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