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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금융SNS’으로 고수들은 투자한다

기사입력 : 2021-08-10 14:20:15 최종수정 : 2021-08-10 14:20:15


 

MZ세대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주식 투자 등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계속적으로 돈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예탁결제원의 통계 조사 결과 주식 투자를 하는 MZ세대가 전체 주식 투자자 중 34.7%를 차지했다.

 

이처럼 재테크를 안하면 MZ 세대가 아니라고 할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 종목뿐만 아니라 저축상품, 신용카드 등을 모두 들여다볼 수 있는 금융 SNS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후 마이데이터산업이 본격화되면 해당 이색 플랫폼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의 합작인 핀크리얼리는 6개월 만에 엄청난 고객을 보유하며 투자자들의 투자 및 자산 내역을 익명으로 공개하면서 다른 사람의 금융생활 노하우도 배우게 하여 MZ 수요가 많다는 분석이다.

 

해당 앱에서는 왕개미가 보유한 종목은 어떤 것인지, 무슨 카드를 쓰는지, 저축은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 이른바 사용자가 각자 연결한 자산 내역을 익명화해 서로 공유하는 서비스다.

 

핀크리얼리 앱에서 활동하는 투자자들의 성향을 조사해본 결과 자린고비 수준으로 아끼면서 투자는 공격적으로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저축은 퇴직연금만 넣고 남은 금액은 모두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했다.

 

투자금 상위 10명은 고수반열에 올린 비결이 대부분 철저한 분산투자를 지향하거나 장기 보유를 하는 것이라고 하며 무려 24개월 동안 팔지 않은 모습도 보였다.

 

[박요한 기자 yohan106@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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