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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보험 사기, 재테크가 아닌 범죄다

기사입력 : 2022-06-14 11:49:38 최종수정 : 2022-06-14 11:49:38

 

금융감독원은 최근 여행자 보험 중 사고 건수가 너무 많거나 수령액이 과도한 가입자를 조사한 결과 사기행각을 버린 20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서류를 조작하거나 물품을 허위 또는 중복 청구 등으로 부당하게 청구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험 건수는 총 191건으로 12천만 원 정도이다.

 

여행자 보험 특성상 건당 60여만 원의 소액이다. 하지만 보험 사기는 맞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이들은 잃어버리지 않은 면세품을 도난당했다고 거짓 신고 후 중고 사이트에 되팔거나 이미 망가진 테블릿을 다른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하는 등의 수법을 이용했다.

 

문제는 사회적으로 이를 범죄로 보지 않는 인식이다. SNS 등에서는 이를 꿀팁이라면서 올라오기도 한다. 금액이 작다 보니 이를 범죄로 생각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지만 명백한 보험 사기임을 인지했으면 한다고 금감원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보험금을 중복 청구하는 행위 또한 불법임을 강조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의하면 보험 사기 행위를 했거나 제3자에게 보험금을 취득하도록 한 자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