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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하면서 파킹통장 찾는 사람들 증가··

기사입력 : 2023-02-10 13:56:56 최종수정 : 2023-02-10 13:56:56

 

최근 새해를 맞아 투자 재테크에 다시 불이 붙으며 투자 자금을 보관하기 위해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상품을 찾는 금융소비자가 증가하고있다. 금융사들도 이런 수요를 잡기 위해 금리를 높인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최대 납입 한도나 최고 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에는 유의해야 한다.

 

은행권 예금금리 하락세에 다시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파킹통장수시입출금통장이 최고 4%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틈새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의 파킹통장이 어부지리로 이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파킹통장이란 일시적으로 돈을 넣어 두는 상품을 뜻한다.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하는 것과 같이 하루만 맡기더라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파킹통장 금리를 인상한 곳은 또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일 파킹통장인 머니쪼개기의 금리를 연 4.3%0.3%포인트 인상했다 머니쪼개기는 일종의 통장 속 통장으로 이에 가입하려면 먼저 입출금통장 상품인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부터 개설해야 한다. 타행 이체도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오픈뱅킹을 통해 파킹통장에서 곧바로 타행 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 다른 상품과 비교해 번거로울 수 있다.

 

5% 정기예금 사라졌지만5% 파킹통장은 있다면 4%대 파킹통장은 정기에금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금리 수준이다. 게다가 파킹통장은 단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아무 때나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반면 정기예금은 6개월~1년 이상 목돈이 묶일 수밖에 없다.

 

2025년에는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후를 위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투자 대상이 한정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금융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위험 요소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