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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재 100만t 재활용 성공한 한국남부발전

기사입력 : 2020-09-18 17:15:11 최종수정 : 2020-09-18 17:15:11

 

한국남부발전은 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100t의 석탄재를 재활용 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삼척발전본부가 준공이 된 후 남부발전은 16t톤을 시작으로 해서 석탄재 누적 재활용량이 100t을 돌파했다. 발전소에서 연소 후 발생하는 석탄재는 일반적으로 석탄재 처리장에 매립되나, 비산 등의 문제로 환경 민원의 대상이 된다.

 

남부발전은 이와 같은 점을 우려해서 연소 후 발생하는 석탄재를 전량 재활용해야 하는 부담에도 삼척발전본부를 재처리장 없는 발전소로 건설했다.

 

초기에는 유동층 석탄재 품질 편차 발생 등으로 인해 석탄재 재활용 수요처 발굴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남부발전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꾸준히 연구개발을 하며 석탄재 재활용 용도 다변화에 도전했다.

 

국내 최초 추진된 유동층 석탄재의 레미콘 혼화재 용도 재활용을 위한 KS 규정 개정 연구(2013~2015)’는 삼척발전본부의 유동층 석탄재의 활용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5월에 삼표그룹과 함께 일본산 석탄재 대체를 위한 특수목적법인 코스처()를 설립해 수입 폐기물 저감에 대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석탄재와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친환경 조경용 토양 개발 연구과제의 추진은 강원도 삼척지역 가축분뇨 불법 처리로 인한 악취 등의 지역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많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석탄재 전량 재활용을 이뤄냈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친환경 자원순환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삼척발전본부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이기 위해 순환유동층(CFBC) 보일러를 운영하며 환경친화적 발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eun2789@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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