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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찾은 부부, 노모와 아들 부부 등 3명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 2021-10-18 15:40:15 최종수정 : 2021-10-18 15:40:15


 

전남 장성의 한 주택에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장성군 한 단독주택에서 A(74·)씨와 아들 B(55)씨 그리고 B씨의 부인이 숨져 있는 것을 다른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다른 가족이 고향 집을 찾았다가 이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모두 외상 흔적은 없었고 집 안에서 흉기나 독성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는 B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되었다.

 

B씨 부부는 대전에 거주 중이며 오늘 새벽 440분쯤 어머니가 혼자 사는 장성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후 또 다른 가족이 다른 지역에서 고향 집을 찾았다가 이들 3명이 집 안팎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가족 간 문제로 발생한 사건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변인과 사망자들의 휴대전화 기록 등을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유지창 기자 youchang02@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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