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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가에 친환경 커피 퇴비 무상 지원···스타벅스코리아

기사입력 : 2022-12-29 09:38:21 최종수정 : 2022-12-29 09:38:21

 

스타벅스코리아는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을 지원한 친환경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역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2015년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이후 꾸준히 친환경 커피 퇴비 생산을 지원중이다.

 

이렇게 생산된 퇴비는 올해 말까지 누적으로 1000만 포대를 넘어설 예정이다. 이 퇴비는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에 9억원 상당의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커피찌꺼기의 자원선순환 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커피찌꺼기는 여러 매체를 통해 이로운점이 밝혀졌는데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병충해를 방지하며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유기농 비료가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좋은 유기농 비료로 인정받은 친환경 커피 퇴비를 활용한 농가들의 긍정적인 인식과 경험 등을 통해서 향후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이 다양한 푸드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우리 농가에 기부한 커피 퇴비는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만들어진 푸드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타벅스코리아가 2015년부터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출시한 푸드는라이스 칩’ ‘우리 미 카스텔라20여 종에 달한다. 이 같은 우리 농산물 제품은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국내 농가의 지역사회 소득 증대에 일조하는 등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2022 대한민국 경영대상친환경경영대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