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 해 동안 리딩 시방(유사 투자자문)이 기승을 부렸다. 하지만 2022년에는 불공정 거래를 적발하기 위해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구축하면서 이전까지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요원들의 직관이나 경험에 의존도가 높았던 점을 보완한 모습으로 보인다. 불공정 거래 혐의에 대한 적출 방식에는 법률 조건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시장감시위원회가 시장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증시 환경과 불공정거래가 변화하는 데 있어 대응하기 위해 19년도부터 정형화돼있는 시장 감시 체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왔다.
첫 재로는 불공정 거래 적발에 이용되는 정보가 확대되면서 주식하는 데 있어 간접 정보들을 일 평균 약 25만 건씩 대량 취득하여 분석 작업에 활용되는 것이다. 불공정 유형별로 감시 방식을 표준화한 데 따라 축적된 시장감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체 시장감시 요원들이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유형별로 정확하고 양질의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둘째로는 새로운 시스템에는 사전 분석 기능이 탑재됐는데 시장감시요원이 혐의 개요 및 혐의 여부를 한눈에 보고 판단한 뒤 신속한 세부 분석을 할 수 있기 위함이다.
세 번째로는 혐의 가능성이 높은 거래를 표적으로 삼아 매일 신속하게 적출하는 타깃형 감시업무 체계도 시스템에 추가됐고, 거래소는 새로운 CAMS 가동에 따라 불공정 거래 혐의 처리 시간도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