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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길 ‘차도-보행로 전면통제’…“벚꽃놀이 오지 마세요”

기사입력 : 2020-04-13 10:45:16 최종수정 : 2020-04-13 10:45:16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0일 발표한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취소와 별개로 통행 자체를 금지하는 조치다.

 

서울 영등포구 측은 여의서로 봄꽃길의 교통 통제 및 보행로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20만명이 다녀간 여의도 봄꽃길에 올해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41일부터 여의서로 봄꽃길(국회의사당 뒤편) 교통 통제를 시작으로 보행로까지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봄꽃축제가 취소됐음에도 4월 개화기가 오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되어 교통 통제는 4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이뤄지며 보도 통제 기간은 42일부터 10일까지였다.

 

구는 국회의사당에서 여의나루역을 거쳐 63빌딩까지 이어지는 여의동로 구간 펜스 및 난간에 거치형 손 소독제를 설치하고, 폐쇄 구간 무단 출입을 방지하며 오전과 오후 2회 순찰하며 감염예방 및 여의서로 통제 상황을 구민들에게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불법 노점상과 무단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 방역소독 또한 강화하는 등 거리 청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국회3문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의 여의서로(1.6km) 봄꽃길을 전면 폐쇄되고 행락객 출입 또한 단속, 한강공원과 인접한 여의나루역 반경 200m 구간은 1급 관리구역으로 여의도 외곽 전체 약 6.8km 구간을 1~3급까지 등급을 매긴 관리구역을 집중 관리한다.

 

영등포경찰서 및 관계기관과 협조해 연인원 3000여 명을 동원해 주요 지점에는 안전질서 요원을 배치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여의도 봄꽃길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봄꽃 거리두기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으로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원 기자 sung89won@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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