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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반도체 부족 현상 예측

기사입력 : 2021-10-08 14:35:14 최종수정 : 2021-10-08 14:35:14

 

2024년까지 반도체 부족 현상이 예측되며, 그중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글로벌 완성차업계의 경영인들이 일제히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문제는 역대 최고가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는 산업용 실리콘 부족 현상이다.

 

CNBC 등에 따르면 세계 2위 완성차 업체 독일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와 군나르 헤르만 포드 유럽이사회 의장,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회장 등은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반도체 부족은 복잡한 문제이고 언제 풀릴지도 알 수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디스 최고경영자는 반도체 부족 때문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잃고 있다라며 협력사들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추진해왔지만 쉽지 않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리고 광범위한 반도체 부족 문제는 오래 지속될 것 같다라며 인터넷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커졌기 때문에 완성차업계가 더 타격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반도체 부족 현상이 올여름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폭스바겐에 납품하는 반도체 재료 공장의 상당수가 말레이시아에 자리 잡고 있는데,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공장 가동이 여러 차례 중단되어 반도체 부족 현상은 더욱 길어졌다.

 

이와 관련, 헤르만 회장은 반도체 칩 부족 현상이 2024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애초 업계에서 예상한 2023년보다 1년가량 더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다. 완성차업계 흐름이 전기자동차로 쏠리면서 칩 부족 현상이 심해졌다고 분석한다.

 

이어 헤르만 회장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리튬 플라스틱 철강 등의 공급이 모두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신차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며 여러 제약이 많지만, 신차 주문은 놀라울 정도로 늘었다라고 전했다.

 

[이지아 기자 jiah62@km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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