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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이대로 괜찮을까?

기사입력 : 2021-11-09 16:20:00 최종수정 : 2021-11-09 16:20:00

 

경기도 양평의 5층짜리 모텔 객실 20여 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손님들을 불법 촬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많은 투숙객이 오가는 경기도 양평의 5층 높이의 모텔 객실 20개 이상의 방에서 몰래카메라가 적발됐다. 지난달 13일 경찰 입장에 따르면 성폭력 처벌 법 위반 등 혐의로 범죄를 저리는 가해자 A 씨 등 4명을 서울경찰청 사이버 수사과는 이 4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범죄 계획 수립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일일이 설치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자 모텔 직원을 매수하여 총 5개 층에 20개 이상의 객실 내부 인테리어 곳곳에 지름 1mm 불과한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반 년 동안 모텔 숙박을 이용하는 고객 상대로 불법 촬영하고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라며 협박하다가 체포됐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불법 촬영 수법은 발전하고, 기기 또한 기술 발전하는 만큼 진화하고 있다. 볼펜, 안경 등 일상 물품에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몰래카메라들이 판매되고 있어 쉽게 근절되지 않는 문제이다.

 

한 정당 의원이 확보한 관련 자료에 의하면 근래 5년 동안 불법 촬영 범죄는 3만 건 정도로 작년에만 5천 건에 달한다. 몰카 적발 장소는 다양했고 그중에서도 지하철역, 객실이 가장 범죄가 많았다.

 

한국 성폭력 상담소 조 원장은 범죄가 날로 기술 발전됨에 따라 범죄 기술 또한 진화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예방책은 범죄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사기관을 비롯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범죄 의지를 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