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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오미크론 몇 달 내에 진정될 것’

기사입력 : 2022-02-14 10:54:17 최종수정 : 2022-02-14 10:54:17

 

 

몇 달 내에 코로나19 대유행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유럽사무소 소장 한스 클루게 소장은 2월 초 브리핑에서 유럽 안에서는 몇 달 안팎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팬데믹과의 휴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팬데믹이 종전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전염을 통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다면서 그 타당한 근거로는 신규 확진자와 중환자 입원 사례가 급증하지 않는다는 점과 바이러스가 덜 전파되는 따뜻한 날씨로 바뀌고 있다는 점, 오미크론의 변이의 치명성이 델타보다는 낮다는 점을 전했다.

 

하지만 유럽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으로 여겨지고 있다. 브리핑 날에 신고된 환자만 1주일 동안 1,20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던 것이다. 또한 독일 최다 확진자 23만 명을 넘어서면서 70대 이상과 면역체계 이상자 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들에게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하기도 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이후 최소 3개월 후에 접종해야만 한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유럽 전역에만 퍼지는 것이 아니다 아시아에선 특히 일본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하루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주적 확진자 10만 명을 넘어섰다.

 

반대로 미국에서는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19 확산세가 빠른 속도로 진정되고 있는 분위기면서 일각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이 낮게 나타나는 이유가 이미 면역력을 형성했기 때문이란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의 위력이 본질적으로 약한 게 아니라 백신을 맞아 면역력을 갖춘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에 치명성이 덜한 것처럼 나타난다는 설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