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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버틴 것만으로도 1승 챙겨…하지만 장기전으로 갈수록…’

기사입력 : 2022-03-30 09:52:46 최종수정 : 2022-03-30 09:52:46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지 한 달째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전쟁 시작 전 러시가 아 압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는 예상치 못한 선전으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아내고 있다.

또한 러시아군은 적지 않은 지역에서 전략 및 병참 문제를 노출하며 군사력 2위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군사력 2위인 만큼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및 일부 도시에서는 러시아군에게 완전히 포위된 채 폭격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과연 어느 쪽에 우세할까? 영국 더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전쟁 초기 막강한 화력을 견뎌낸 것으로 보아 첫 승은 거뒀다고 평가가 나오고 있으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자국의 지형지물을 적재적소 활용하여, 러시아군을 효과적으로 타격하고 있다고 보았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은 기동력이 뛰어난 경보병부대와 대전차무기, 드론, 포 등을 활용한 전술을 펼치면서 흩어진 채 매복하다 도로를 통해 들어오는 러시아군을 급습하여 선제타격 전술을 활용한다. 이에 러시아군에 대한 지적은 지원 병력 없이 기갑부대가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으며 도로에서 1대만 고장이 나도 나머지는 갇히기 때문이라 전했다.

 

그리고 러시아군은 사기가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전쟁에서는 전선 후방에 장성, 즉 지휘자가 전술을 전두지 휘하지만 러시아는 현재 군 장성들이 최전선까지 나아가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암구호로 소통이 안되는 모습을 보여, 도청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위치 및 전술도 노출돼 전쟁에 힘겨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 결과 우크라이나 측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약 15,000명이 전사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고 우크라이나가 우세한 것은 아니다. 우크라이나 역시 물자 부족을 겪고 있으면서 우크라이나의 무기 산업은 규모가 작고 전쟁으로 훼손된 상태라 무기는 사실상 서방의 지원받아야 하는 실태이다. 장기전으로 갈수록 병참 문제로 양국 다 시달리는 상황에서 물량이 많은 러시아가 유리하게 흘러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