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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부터 변동 폭이 컸던 루나 2.0

기사입력 : 2022-05-30 10:39:13 최종수정 : 2022-05-30 10:39:13

 

루나 2.0이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루나 폭락 이후 권도현 테라폼랩스 대표가 다시 만든 코인이다. 상장 첫날 변동 폭이 너무 커 투기의 근원지가 되는 것이 아닌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비트에 따르면 루나 2.0은 상장 이후 10분여간 폭등하며 30달러를 기록했지만 이후 계속해서 급락하며 오후 9시 기준 5~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바이비트 이외에도 후오비글로벌, 게이트바이오 등등에 상장하여 하루 동안 3617만 달러가 거래되었다.

 

권 대표는 자신의 SNS에 적극적으로 루나 2.0을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하지만 한 암호화폐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보유자들에게 공개한 제안서를 봐도 루나 2.0의 활용방안이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기존 루나 투자자들에게 루나 2.0을 나누어주는 에어드롭이 진행되며 더 과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루나 투자자들이 루나 2.0으로 교환해 해외 거래소에서 처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5대 거래소 모두 에어드롭을 지원한다.

 

루나 2.0을 상장한 일부 해외 거래소와 달리 국내 거래소에서는 공동 대응 협의체구성, 투자자들을 보호 및 루나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루나는 전 국내 거래소에서 퇴출당하였다. 협의체를 통해 국내 거래소들은 유의 종목 공동 지정 및 상장폐지 시점 통일 등의 방안을 마련 중이다.

 

한편 서울 남부지방경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테라 블록체인에 관여한 전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