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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으로 연기

기사입력 : 2022-07-20 13:58:35 최종수정 : 2022-07-20 13:58:35

 

올해 9월 중국 항저우에서는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 상황으로 올해 개최하지 못했다. 중국 관영 중앙TV는 개최하지 못한 아시안게임을 연기하여 내년 9월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19일에 발표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최 시기를 결정했다. 올해 예정이었지만 연기해 23923일부터 108일에 있을 예정이다.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1년 연기되었지만, 대회 명칭은 2022 19회 아시안게임으로 유지할 것으로 밝혔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이미 지난 5월 코로나 상황을 토대로 대회 연기를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연기 시점을 말하지는 않았었다. OCA 는 항저우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관련 이해당사자들이 코로나 19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결국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올해 항저우 아시아게임과 더불어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이 대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유니버시아드의 경우 다른 대회와 달리 격년제로 진행한다. 그렇다 보니 코로나 19 상황으로 2년 연속 연기라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연기의 결정적인 이유는 항저우가 상하이와 가까워서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상하이는 그동안 코로나 19 확산으로 약 2달 동안 도시를 봉쇄하는 강력한 조치가 취해졌다. 항저우의 경우 상하이와 약 180km 정도 차이가 나 이번 대회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상하이는 6월부터 도시봉쇄는 해제한 상태이다. 하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며 감염자 수가 대폭 늘고 있다.

 

한편 올림픽 대회는 세계 1차 및 2자대전으로 취소된 사례는 있었다. 하지만 전쟁 이외의 상황으로 대회 자체가 연기된 경우는 도쿄올림픽이 처음이었다. 올림픽은 4년 주기로 짝수 해에만 진행했기 때문에 홀수 해에 진행한 대회는 도쿄올림픽이 처음이었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첫 대회인 1951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이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짝수 해에 4년 주기로 진행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면서 뉴델리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홀수 해에 아시안게임이 열릴 예정이다.